인사말

우리의 과학기술 현장이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무엇이 근본적인 문제였을까요. 이는 과학기술이 국정의 중심에 서있지 않았기 때문이고, 과학기술 관련 주요 정책 결정과정에 과학기술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가진 전문가들의 목소리 내기와 참여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소수 특권층의 농업사회를 거쳐 산업기술 혁명으로 대량생산과 대중 소비사회의 시작으로 산업기술이 가난과 기아를 해결하는 풍요와 번영의 열쇠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 주기적인 경제위기와 빈부의 양극화가 초래되었으며 선진국의 악성금융자본이 금융위기를 초래하였고 IMF 경제위기에서 한국경제는 더 이상 성장의 동력을 상실하였습니다.

이 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자연과학과 공학기술은 소외학문으로, 또 기피직업으로 전락하였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산업화의 주역들은 암울한 노후를 맞이하고, 자라나는 젊은이들은 청년실업과 빈곤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인류의 번영과 풍요를 가능하게 한 산업자본주의가 금융자본주의화 하면서 그 역동성을 잃어버렸으며 기술혁신에 투입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할 산업자본이 금융자본화 되면서 소수를 위한 고리채로 전락하였기 때문입니다.

생산적인 기업과 창의적인 기술은 이 땅에 고용을 창출하고 복지재원을 늘려 소외계층을 보듬어 안을 것입니다. 그 해결책은 단 하나, ‘과학기술’입니다. 기술혁신과 산업생산은 고용을 창출하여 청년실업과 조기퇴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입니다. 이제 첨단과학기술이 실업과 빈부격차를 해소할 국민행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이에 첨단과학기술 발전과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을 강화하고 관련 강연회 및 포럼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을 미래 지식기반사회 선진국으로 도약시킬 창의적인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연수 및 운영하기 위한 “사단법인 국가발전연구원“을 설립합니다.
감사합니다.